2021년 10월 13일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으러 갔습니다.
오늘 저는 첫 번째 모더나 백신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어 예약하고 취소를 반복하다가 보름말에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백신 맞기 직전에는 모더나 부작용이 더 심해서(특히 젊은 사람들의 경우) 다른 나라에서는 접종이 중단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자(Pfizer)로 갈아타고 백신을 맞으려고 했으나, 병원에서는 백신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화이자에 맞고 남은 백신을 직접 찾으려면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화이자로 백신을 맞을지, 모더나로 백신을 맞을지는 선택이 불가능했지만, 전혀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1차 접종을 했을 때도 모더나 원래 예정대로만 맞는다고 해서 남은 백신으로 화이자 찾아봤습니다.
조만간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곧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종식될 것이고, 출근을 위해 더 이상 백신 접종을 미룰 수 없어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까운 예약한 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은 후 주사를 맞으세요.
근처 내과 진료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인 모데나를 접종받기로 했습니다.
예약 시간은 10시 20분인데 그 전에 병원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고 접수창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동의서를 작성하고 그걸 가지고 의사를 만났습니다.
의사와 10분 안에 내 상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의사를 만나러 이동한 뒤 모더나 백신을 맞으러 이동했습니다.
자세히 알려주세요)
백신 접종 장소에 도착하자 간호사는 왼쪽 팔뚝을 말아 어깨를 노출시키라고 했다.
걷기 편하도록 반팔 입었는데 걷기 편했어요. 주사를 맞았는데 전혀 아프지 않았습니다.
실력이 성숙해졌기 때문이겠죠. 주사는 원래 아픈데 아무튼 주사를 맞고 유통기한을 물어보니 “대기실에 15분 정도 앉아 있다가 나가야 한다”고 해서 안내를 따라 대기실로 갔습니다.
모더나 부작용 대기실에서 바로 느껴지는 근육통
화이자, 모더나가 코로나 백신을 맞았을 때 다들 접종 부위에 근육통을 많이 느꼈다.
어떤 느낌일지 무척 궁금했는데, 백신을 맞고 7분쯤 지나자 갑자기 왼손, 특히 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먼저 시작되고 이어서 근육통이 찾아왔습니다.
왔다.
그리고 점점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왼쪽 팔뚝부터 팔꿈치 아래까지 주사를 맞아 관절까지 근육통이 찾아왔습니다.
느낌이 참 이상하네요 ㅎㅎㅎ 하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주사를 맞고 왼쪽 팔에 근육통이 찾아왔는데, 오른쪽 팔도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머니에게 예방접종을 했다고 카톡을 보내서 바로 연락을 주셔서 이런 증상이 있다고 설명했더니 어머니께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어머니는 2차까지 접종을 마쳤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셔서 “내가 뭐하는 거지? “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15분 정도 기다리자 간호사가 “주사한 부위부터 통증이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정상이냐고 물었더니 “주사한 부위 바로 아래부터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더군요. 간호사는 당장 팔에 통증이 있다고 했으나 진짜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증상은 빨리 나타났습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퇴원하고 집에 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피곤하고 졸리고 졸리더니 식욕도 점점 없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녀의 상체, 특히 팔에 오한이 흘렀다.
그래서 점심을 조금 늦게 먹고 6시 30분쯤까지 낮잠을 자다가 이번에는 두통을 느끼며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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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웹툰을 즐겨 보는데, 시력이 흐릿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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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계항진 이후 호흡은 조금 힘들긴 했지만, 구덩이를 세게 누른 듯한 가슴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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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휴식을 주었다 2021년 10월 14일 예방접종 후 아침 나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두통과 시력저하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왼팔의 근육통과 서늘한 오한의 느낌은 아직도 그대로다.
백신을 접종한 왼쪽 팔은 옆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아파요. 명치 쪽은 여전히 무겁고 맛도 없고 나른하다.
그런데 배가 아프다.
호흡이 조금 아파서 평소만큼 편하지는 않지만 문제는 없습니다.
모더를 맞고 소화기가 나빠지는 부작용을 겪는다고 해서 갑자기 배가 아픈 것 같아요. 그런데도 부작용 때문에 근육통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고, 더 괴로워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편한 것 같아요. 열도 나지 않았고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도 먹었는데 아직 먹을 필요는 없었습니다.
약 하나도 안먹었어요!
아 이걸 쓰고 있는데 또 머리가 아프네요. 모더나 백신 vs 화이자 백신 백신을 맞기 전, 무엇이 몸에 좋을지 걱정이 되어서 모더나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차이점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부작용은 비슷합니다.
모더나는 화이자보다 복용량이 조금 더 많기 때문에 백신의 부작용은 화이자보다 더 심각합니다.
그래서 화이자는 6개월에 한 번씩 추가 접종이라는 백신을 1회 더 접종할 것을 권장하지만, 모데나는 아직 추가 접종을 해도 괜찮은지 파악 중입니다.
대신 모더나 백신의 코로나 예방 효과는 화이자보다 낫다고 한다.
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젊은 남성들에게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