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경의 첫 감성공부 1 저자 유선경출판 다산아동출판 2024.09.24.
다들 영화를 보셨을 텐데요
기쁨, 슬픔, 초조함, 분노, 소심함 등의 감정을 누구나 느끼기 때문에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것에 대해 느끼는 것을 ‘감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감정을 느끼며, 어떤 말을, 왜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어른들도 가끔 그렇게 하지만, 미성숙한 아이들은 더욱 그렇게 합니다.
이 책은 이 아이들이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자고 말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방법을 가르쳐 줄 이 책은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빨강, 파랑, 노랑, 초록의 네 가지 색으로 분류했다.
1권은 빨간색과 파란색을 다루고 있으며, 곧 출간될 2권은 노란색과 녹색을 다루고 있습니다.
빨간색 감정에는 초조함, 두려움, 긴장, 좌절, 분노 등의 감정이 포함됩니다.
파란 감정에는 의욕이 없는 것, 역겨운 것, 지루한 것, 슬프고 실망한 것 등이 포함됩니다.
물론 감정에 따라 해결방법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구별하고, 표현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마음이 너무 화가 나서 빨갛게 부풀어오르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 너무 슬퍼서 온 세상이 파랗게 느껴질 때도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제대로 조절하거나 해소하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각 장마다 4장의 그림이 등장하는데, 먼저 그림 속 주인공들이 어떤 감정을 느낄지 생각해 보세요. 보기 감정에 대한 단어를 선택하고, 감정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쓰고 그림을 그리며 감정을 표현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하면 아이들의 감성일기도 될 수 있다.
긴장할 땐 엉뚱한 상상을 하고, 부담스러울 땐 정상이라고 말하고, 헤어졌을 땐 원망을 풀고, 불안할 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린다.
. 불안할 때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생각하고, 두려울 때는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고, 어색할 때는 인사하고, 불쾌할 때는 정확하게 표현하고, 싫을 때는 존중하는 것을 기억하고, 놀아주세요. 심심할 때 상상해보세요.
‘귀찮다.
’ ‘싫어요’라고 뭉툭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아이들이 많을 거예요.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잘 모르는 보호자들에게도 이 책이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아이의 평생 자산이 될 ‘감정 표현 습관’을 길러준다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정판으로 첫 번째 ‘교환 일기’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쓰는 교환일기 형식으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책과 함께 첫 번째 감정카드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감정어휘를 가지고 게임처럼 플레이하며 공감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앞면에는 각 상황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뒷면에는 상황에 맞는 감정과 그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담았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알아야 할 40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보고 활용해보자.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한 이름을 지어주는 법을 배우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