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주차계좌 & CMA계좌 금리비교 백채트TV
안녕하세요 자산운용사 백승호입니다.
요즘 여유자금과 비상자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는 조금이라도 더 높은 성능을 달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에는 증권사의 CMA계좌장이 주로 주차계좌 역할을 했습니다.
요즘 은행과 저축은행이 유용한 주차계좌를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하다.
ETF를 활용해 적립금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아무튼 오늘은 은행주차계좌와 CMA계좌의 금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비상금 관리 방법을 알아볼까요?
주요 증권사 CMA계좌 금리 비교
주요 증권사 CMA계좌 금리비교 현황입니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변동폭은 거의 없지만, 일부 CMA 금리가 소폭 인하됐다.
우리투자증권을 추가했습니다.
예금자 보호를 제공하는 유일한 CMA 계좌입니다.
이자율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이는 1년 이상 보유에 한하며,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에는 경과기간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은행주차계좌 금리비교
은행주차계좌 중 금리가 가장 높은 것은 SC제일은행 하이계좌로 최대 4%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우대조건을 충족하기는 쉽지 않다.
우선 신규 또는 장기 거래 기록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 계좌 유치를 위한 이벤트 계좌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연말까지 기본금리인 3.4%만 적용되기 때문에 금리는 높지만 내년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것은 사각지대입니다.
전북은행 주차계좌도 최대 금리가 3.51%로 높다.
다만 최고금리를 전액 받기 위해서는 3억원 이상을 예치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저축은행 주차계좌 금리비교
저축은행 주차계좌의 선두주자는 여전히 OK저축은행입니다.
최대 7~8%의 이자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OKx 토스플러스 계좌로 8%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입금액이 최대 30만원까지만 인정된다는 점이 맹점이다.
소액용돈계좌로 활용하기에는 좋지만, 30만원이 넘는 예비자금이나 비상자금 등을 관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차계좌나 CMA 단기자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증권사 CMA계좌는 금리가 약하고, 은행주차계좌는 우대금리 조건이 엄격한데… 잉여자금이 꽤 커서 관리가 고민된다면 대안은 두 가지다.
일단 요즘은 증권사마다 특별RP를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대 5%의 RP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만기일이 91일이라는 점은 아쉽습니다.
기간이 짧아 실망했다면 다음 대안은 ETF를 활용한 운용이다.
주차계좌ETF도 대안이 될 수 있고, 단기채권ETF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수익성이 다소 높더라도 거래에 따른 불편함과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주요 증권사 CMA계좌의 금리와 주차계좌의 이자수준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여유자금이나 비상자금 관리가 고민된다면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