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남당항 추천 맛집

홍성 남당항 추천 맛집

날씨가 시원해져서 지난주에 가족들과 함께 홍성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홍성 남당항의 대게집도 다녀왔습니다.

이날 방문한 홍성남당항 대하식당은 홍성IC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남당항 수협빌딩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는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도착시간은 오전 11시쯤이었는데, 조용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오전이나 평일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식당 앞에는 수족관도 있고, 물이 맑고 차가워서 신선도 유지에 신경을 쓴 것 같았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홍성남당항 맛집을 찾아간 매스컴의 흔적을 볼 수 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습니다.

하지만 14개의 테이블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 북적거리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이라 추천드려요. 메뉴는 크게 세트메뉴와 단품메뉴로 나눌 수 있습니다.

2인용 세트, 3인용 세트, 스페셜 세트가 있었는데, 고민 끝에 스페셜 세트를 먹게 되었습니다.

새우를 구울 수 있도록 소금 접시와 식기를 바로 제공해 줍니다.

참고로 식초, 간장, 컵, 숟가락 등이 테이블마다 따로 세팅되어 있어서 꽤 편리했어요. 테이블 세팅이 너무 넉넉해서 놀랐어요. 제철 해산물의 구성은 계절과 수급 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열무김치가 나왔는데, 직접 만드신다고 하더군요. 시원한 국물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는데, 식욕을 돋우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콘샐러드도 정말 맛있었어요. 마요네즈를 듬뿍 섞어서 먹었는데, 옥수수의 톡톡 튀는 식감이 살아있고, 마요네즈도 달콤해서 좋았어요. 단호박, 완두콩, 학우, 단무지 등도 곁들여졌는데, 이런 반찬들은 해산물을 먹을 때 가끔 먹기 좋다.

그랬다.

전복을 갓 손질한 탓인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씹으면 특유의 아삭아삭한 식감이 기억에 남는 해물아이템입니다.

청어회는 세코시로 주셨는데, 뼈가 부드러워 아이들도 잘 먹었어요. 직원분의 조언대로 깻잎 위에 고추와 마늘 한조각을 올리고 막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어요. 광어구이는 갓 구워서 그런지 퍽퍽하지 않았고, 광어구이는 통째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리비는 젓가락으로 떼어낼 수 있을 정도로 잘 익었습니다.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멍게를 막 손질한 탓인지 특유의 바다 향이 입 안에 퍼지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홍성 남당항에 있는 맛집을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았습니다.

클램 차우더도 정말 맛있었어요. 가리비를 간장에 찍어 먹는 것이 가리비 특유의 맛을 해치지 않는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백합의 경우 과육만 먹는 재미가 있어서 막내도 맛있게 먹더라구요. 소라게는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나눠먹기 좋았어요. 식초의 쫄깃한 식감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식초 소스에 찍어 먹어도 좋았어요. 게살이 꽉 차서 육즙이 흘러나오고, 짭짤하고 쫄깃한 살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생선회의 쫄깃함과 야채의 아삭함, 국물의 새콤함이 잘 어우러진 회요리였습니다.

회는 시내에서 파는 회와 식감이나 비릿한 냄새가 확실히 달라서 두세 조각씩 먹었어요. 올해 남당항 참새우 가격은 kg당 양식 5만원, 포장 45,000원, 야생 60,000원, 포장 45,000원이다.

양식 대게는 20마리 정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으로 먹었는데 입안에서 새우의 힘줄이 느껴지고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우를 구울 때 새우가 타지 않고 자연스럽게 소금간이 될 수 있도록 프라이팬에 소금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갛게 변하면 머리를 잘라서 먹어도 된다.

생새우와는 다른 탱탱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은 머리 부분은 약한 불에 굽는 것도 좋지만 버터(5,000원)에 굽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문하면 버터에 구워서 가져다준다.

버터 특유의 가벼움이 새우젓과 잘 어우러져 홍성남당항 새우집의 대표 별미 중 하나이다.

해물칼국수는 버터구이면을 주문하고 동시에 말씀하시면 버터구이면을 드신 후 드실 수 있습니다.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생각보다 질이 좋았고, 국물을 낭비하기 싫어서 밥 한 공기와 함께 먹었습니다.

1년만에 방문한 홍성 남당항의 새우맛집인데, 작년보다 테이블 세팅이나 맛이 더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추석때 부모님 모시고 갈 예정이에요. 관측수산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484-6 관측수산 주소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484-6 관측수산 전화번호 : 010-9403- 8728 영업시간 : 오전 09:30 ~ 22:00 제가 하던 회사로부터 원고료를 받고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