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필연 / 김인숙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흔히 운명이라고 한다.
사람이 서로 사랑하다가 죽고 살 수 없게 되는 것을 아름다운 운명이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들의 사랑의 감정이 변하고 헤어질 때, 그럴 운명이 아니었다고 말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접촉하는 순간부터 서로의 진심에 따라 관계가 불가피할 수도 있고 악해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 ==========운명처럼, 필연처럼, 운명처럼/ 김인수 이야기를 들고 속삭이는 바람이 분다.
잊혀진 사랑과 남겨진 사랑. 아름답게 물든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습니다.
노란색 레터헤드에 장미빛 이야기입니다.
마음을 흔들며 지나갑니다.
내 어깨를 두드리며 운명이라 말하며 흘러가는 운명이 내 발밑에 안착한다.
바람은 또 다른 인연을 찾아 떠나고, 흔들리는 마음은 잃어버린 인연을 돌아보고, 잃어버린 인연에 한숨을 쉬며, 다가올 인연이 필연이기를 바란다.
붉은 나뭇잎에 마음을 담았습니다.
영원한 인연은 없지만 만남이 있기에 그 인연이 운명처럼 되기를 바라며, 쌓여가는 낙엽에 마음을 담아봅니다 ================= =========================================== 김인이 담긴 시집을 찾아보세요 – 숙의 운명과 필연성 그러면 나는 운명, 필연, 숙명에 관한 김인수의 시를 찾아보았다.
두 시가 담긴 시집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가수 정태춘의 ‘에고도솔천아’가 귓가에 맴돈다.